
정읍농협이 지난 3일(화) 하나로마트 주차장내 위치한 행복한가게에서 공경과 감사한 마음을 담은 “5월 가정의 달 맞이 효(孝)꾸러미”를 만들어 원로조합원 150세대에게 직접 전달했다.
이날 유남영 조합장, 이재연 농협 정읍시지부장을 비롯한 정읍농협 임직원 및 자원봉사자 등 50여 명은 오전 9시부터 행복한가게에서 재배분과 소포장을 통해 150개(개당 10만원)의 생필품 꾸러미를 만들었다.
효꾸러미에는 쌀, 라면, 화장지, 두유, 육개장, 계란, 통조림, 치약 등 14종으로 구성됐으며 임직원들이 원로조합원의 집을 방문해 직접 전달했다.
꾸러미를 전달받은 송모 조합원(93세, 현암2길)은 “어버이날을 앞두고 홀로 쓸쓸히 보낼 뻔 했는데 정읍농협에서 원로조합원을 신경 써준 덕분에 따뜻한 어버이날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유남영 조합장은 “5월 가정의 달과 어버이날을 앞두고 그동안 많은 도움을 주시고 의지가 되어 주신 원로조합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지역의 어르신은 정읍 발전을 일궈 온 세대로서 마땅히 존경받아야 할 분들이시기에 앞으로도 원로조합원님의 고언에 귀 기울여 농업농촌 발전과 농협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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