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근대역사관이 시민들에게 근대역사를 알리고자 기획한 ‘역사공부·공예체험’ 프로그램이 성공적인 첫 회를 마쳤다.
시는 지난달 5일 ‘정읍근대역사관과 함께하는 역사공부·공예체험’ 프로그램의 첫 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읍근대역사관 방문율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근대역사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처음 시행된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총 39회 진행될 예정이며, 2월 17일부터 신청을 받아 높은 관심 속에서 조기에 마감됐다.
프로그램은 전사머그컵 만들기, 미니도마 색칠하기 등 10가지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돼 어린이들에게 재미있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첫 회 프로그램은 보영유치원 어린이 19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가한 교사는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화호리 역사 해설 덕분에 이해가 쉬웠고 전사머그컵 만들기 체험을 통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고 전했다.
오경이 문화예술과장은 “첫 회 운영 결과 아동들의 만족도가 높았으며 앞으로 더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풍성하고 개선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읍근대역사관과 함께하는 역사공부·공예체험’ 프로그램은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에 운영되며 향후 더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홍보와 프로그램 개선이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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