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제21회 장애인과 함께하는 열린음악회 성황리 마쳐

2024-09-10     변찬혁 기자

21주년을 맞는 장애인과 함께하는 열린음악회97() 오후 3시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아름다운 어울림의 하모니를 보여줬다.

사단법인 희망을노래하는사람들이 주관하고 정읍시가 지원한 행사는 좌석이 마감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음악회는 열린음악회의 홍보대사인 방송인 박마루씨의 진행으로 인디밴드희망을노래하는사람들, 퓨전난타W&W의 메인공연과 전자바이올린 강명진, DREAM AGAIN 박마루, 황영택, 김용우의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어울림 무대였던 피날레 무대에서는 배상철 지휘자의 지휘아래 서양악기(클라리넷, 바이올린, 첼로)와 국악기(장구, , 태평소, 해금, 가야금) 밴드와 합창이 어우러져 60여 명의 예술가가 아름다운 어우러짐으로 하나 되는 감동적인 공연을 펼쳐 보는 이의 가슴을 벅차게 만들었다.

사업을 주관한 사단법인 희망을노래하는사람들문성하 대표는 ““장애인예술가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해 주고 싶어 기획했던 음악회가 벌써 21회를 맞이했다. 많은 봉사자들이 있었기에 열린음악회가 있을 수 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를 드린다. 합동공연처럼 장애인과 비장애인, 서양음악과 국악이 어우러지듯 우리도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면 좋겠다는 저희의 마음이 여러분께도 전해졌으리라 믿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