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연지동 죽림마을 벽화와 사진스팟 ‘눈길’

2024-12-20     변재윤 대표기자

정읍시 연지동 죽림마을이 다채로운 벽화로 새롭게 변신해 주민들과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추운 겨울 속에서도 벽화는 마을에 따뜻하고 화사한 분위기를 더하며 주민들에게 봄의 설렘을 전하고 있다.

벽화에는 파란 하늘과 꽃, 나무 등 다양한 풍경뿐만 아니라, 마을 이름의 유래를 담은 이야기가 포함돼 있어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곳곳에 설치된 사진스팟은 마을을 방문하는 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남길 기회를 선사한다.

한 주민은 벽화 덕분에 마을이 밝고 생동감 넘치게 변했다특히 벤치 그림 앞에서 사진을 찍으면 실제 벤치에 앉아 있는 것처럼 실감 나게 나와서 정말 재미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태완 연지동장은 죽림마을의 벽화 사진스팟에서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추억을 남기고 산책을 즐기는 등 멋진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앞으로도 주민들과 협력해 아름답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