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의회 송기순 의원이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공 캠핑장 설립 필요성’에 대해 주장했다.
정읍시의회 제29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가 열린 5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송 의원은 “정읍에는 국민여가캠핑장, 내장산야영장, 녹두장군캠핑장이 호응도와 인기가 많아 시민과 관광객의 여가 장소로 자리를 잡고는 있으나 아직도 공간이 많이 부족한 상태이며 글램핑, 카라반은 당첨되기가 하늘의 별 따기여서 수요가 많은 주말은 폴대 하나 꽂을 자리도 없다”고 현실을 지적했다.
따라서 송기순 의원은 정읍시 관광산업 활성화와 캠핑산업의 발전을 위해 공공 캠핑장 설립 부지로 한국 가요촌 달하 주변, 폐교 또는 폐교 예정인 학교 등을 제안했다.
또 “방문객들이 캠핑장에서 그치지 않고 볼거리, 먹거리, 축제 명소를 방문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관광상품을 개발해 달라”면서 무주군의 반딧불스토리 콘서트, 낙화봉 만들기 체험, 전통공예체험 등 특색있는 야영장 활성화 프로그램 개발을 들어 성공사례 벤치마킹을 주문했다.
그리고 지역에 등록된 민간 야영장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성장의 제도적 근거로 함께 마련해 달라면서 “민간 야영장은 외부 인구를 유입하고 장기 소비를 유도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의 잠재력이 매우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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