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주년을 맞는 「장애인과 함께하는 열린음악회」가 9월 7일(토) 오후 3시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아름다운 어울림의 하모니를 보여줬다.
사단법인 희망을노래하는사람들이 주관하고 정읍시가 지원한 행사는 좌석이 마감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음악회는 열린음악회의 홍보대사인 방송인 박마루씨의 진행으로 인디밴드희망을노래하는사람들, 퓨전난타W&W의 메인공연과 전자바이올린 강명진, DREAM AGAIN 박마루, 황영택, 김용우의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어울림 무대였던 피날레 무대에서는 배상철 지휘자의 지휘아래 서양악기(클라리넷, 바이올린, 첼로)와 국악기(장구, 북, 태평소, 해금, 가야금) 밴드와 합창이 어우러져 60여 명의 예술가가 아름다운 어우러짐으로 하나 되는 감동적인 공연을 펼쳐 보는 이의 가슴을 벅차게 만들었다.
사업을 주관한 사단법인 ‘희망을노래하는사람들’ 문성하 대표는 ““장애인예술가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해 주고 싶어 기획했던 음악회가 벌써 21회를 맞이했다. 많은 봉사자들이 있었기에 열린음악회가 있을 수 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를 드린다. 합동공연처럼 장애인과 비장애인, 서양음악과 국악이 어우러지듯 우리도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면 좋겠다는 저희의 마음이 여러분께도 전해졌으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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