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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고경윤 의원 “생활인구 증가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 세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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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고경윤 의원 “생활인구 증가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 세워라”
  • 변재윤 대표기자
  • 승인 2024.12.20 15: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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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격한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이른바 소멸의 시대를 맞고 있는 가운데 정읍시도 예외는 아니다.

196627만 명에 달했던 인구가 현재는 10만 명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감소하기 시작한 인구는 증가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이에 정읍시의회 고경윤 의원이 16일 제300회 제2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고 정읍을 매력적인 관광지로 재탄생시키고 관계인구 형성, 생활인구 증가를 위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언에 나섰다.

고 의원은 먼저 관광지 간 이동 편의성을 개선하는 관광 연계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 동학농민혁명기념관, 구절초 지방공원, 무성서원 등 관광지 맞춤형 노선 및 다양한 체험 코스를 위한 정기적 셔틀버스 운영 등 교통 연계 개선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관광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특화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면서 정읍사를 주제로 한 여인의 기다림과 사랑을 연극, 뮤지컬 등으로 재구성한 공연 및 체험프로그램, 내장산의 사계절과 연결된 산림 요가와 명상 등 웰니스 체험, 그리고 쌍화차 거리의 전통 차 문화에 현대적 감각을 가미한 디저트 페스티벌 등은 정읍을 역사와 문화, 자연이 공존하는 특색있는 관광지로 재탄생시킬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또한 종합안내소와 방문자센터가 본래의 역할은 물론 더 나아가 지역사회와 상생을 도모할 수 있는 운영 방안이 필요하다고 들고 종합안내소와 방문자센터는 관광객들에게 단순히 정보를 제공하는 장소를 넘어 지역의 정체성과 매력을 전달하는 중심지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경윤 의원은 지역 주민들의 주도적 참여와 협력을 통해 관광 활성화를 이뤄야 한다고 주지하고 주민들은 지역의 문화와 정체성을 가장 잘 이해하는 주체로서 주민 주도형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역사회와 경제적 연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고 의원은 정읍시가 단순한 관광지가 아닌 역사, 문화,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독창적인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이를 통해 생활인구 증가 모범도시를 넘어 사람과 사람이 연결되어 있는 감동을 주는 기억되는 도시로 자리 잡도록 적극 나서 달라고 자유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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