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태인면이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태인면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10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가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했다.
이번 행사는 태인면 이장협의회(회장 최강술), 여성의용소방대(대장 이인오),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영희), 생활개선회(회장 최순옥), 정읍정향로타리클럽(대표 김태선) 등 주민 단체와 면사무소 직원 등 총 50여 명이 참여해 화합과 나눔의 장을 열었다.
김장나눔은 지난 9월 배추모종 심기에서 시작해 수확, 다듬기, 절이기, 양념 준비까지 모든 과정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진행했다. 이처럼 정성과 노력이 담긴 김장김치 220박스는 출향인을 비롯해 독거노인, 소외계층, 지역 경로당 등에 전달돼 지역사회의 온정을 나누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손문국 면장은 “행사 준비와 참여로 애써주신 모든 단체와 봉사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나눔의 가치를 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정읍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