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샘고을시장을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고객 중심의 장보기 환경 조성을 위해 민관 합동 캠페인을 진행하며 상인들의 협조를 이끌어냈다.
지난 11월 25일부터 29일까지 깨끗하고 안전한 전통시장 조성을 위해 '샘고을시장 기초질서 확립 민관 합동지도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시 지역경제과, 건설과, 교통과의 각 부서장과 샘고을시장상인회 등 20여 명이 참여해 초산로 일대 점포를 대상으로 고객선 준수와 주정차 공간 적치물 이동을 유도하는 행정지도를 실시했다.
또 동절기 화재예방, 화재공제 가입 안내 및 금연 캠페인도 함께 진행하며 상인들의 안전의식을 높였다.
이번 합동지도를 통해 주정차 구역과 인도 내 적치물이 일부 해소됐으며 고객선 미준수 점포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행정지도와 원상복구명령 등 행정처분을 통해 기초질서를 강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깨끗하고 안전한 장보기 환경은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요소”라며 “상인 스스로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고객선 준수와 적치물 이동에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상인들과 협력해 고객이 편하게 찾을 수 있는 샘고을시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정읍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