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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국정운영 목표 액자 철거… 비상계엄령 선포 사태 항의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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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국정운영 목표 액자 철거… 비상계엄령 선포 사태 항의 차원
  • 변재윤 대표기자
  • 승인 2024.12.24 04: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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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수 정읍시장과 박일 정읍시의회 의장이 12일 시장 집무실에 있던 국정지표를 떼어내며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 사태에 항의했다.

이날 이 시장은 개인 SNS윤석열 정부의 국정 목표를 박일 의장님과 함께 제거했다고 적었다.

그는 현 정부는 국정 운영 목표 중 어느 것 하나 실천하려 노력한 흔적도 지켜진 것도 없는 무능한 정부라며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 계엄령 선포는 명백한 위법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의 기본권과 민주주의 가치를 부정한 윤석열 정부는 국정운영의 정당성과 권위를 상실했으며 국민을 대표하는 통치 권한이 더 이상 없다면서 액자를 철거하는 것은 부당한 권력에 저항하고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한 상징적인 행위였다며 타 기관들의 동참을 독려했다.

한편 액자에는 상식이 회복된 반듯한 나라,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 경제 등 현 정부의 6대 국정 철학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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