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옹동면 수암마을 이인구(81)씨가 지난 12월 11일 면사무소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불우이웃돕기 성금 50만원을 전달했다.
이인구 씨는 어려운 형편에도 노인일자리사업과 폐지를 수집하며 알뜰히 모은 돈을 기탁한 것으로 알려져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인구 씨는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며 우리 지역을 위해 일하고 봉사할 수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고 그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보탬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종삼 면장은 “어느 후원금보다 소중하고 정성이 느껴져 더욱 감사하게 느껴진다”며“기탁한 성금은 꼭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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