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수 시장 “활력 넘치는 민생경제 회복으로 미래로 나아가는 희망경제 실현 최우선”
민선 8기 정읍시를 이끄는 이학수 시장의 내년 역동적인 2025년 운영방침에 따라 힘들어하는 정읍시민들이 생활고의 변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025년은 민선 8기의 처음과 끝을 잇는 중간 지점”이라고 시정연설시 이학수 시장이 말한 것처럼 공무원들의 조직운영은 시민들의 삶에 직결되기 때문에 1년 기간의 중요성은 매우 크다.
관선에서 곧바로 시행한 민선1기 국승록 시장 시절부터 전설처럼 내려오는 설화는 인사와 관련 “한 사람의 무능력한 과장은 1개과를 망치지만 국장으로 승진할 경우 1국이 망한다”는 말이 있다.
이는 정부산하 공직자들이 서민들을 돌보는 공무수행을 하지 않으면 그 지자체는 빠르게 소멸단계에 추락하게 된다는 뜻과 같다.
조직을 움직이고 서민들을 살피도록 하는 유일한 사람은 정읍시장이다. 시장의 권한은 인사권이 가장 큰 무기다. 감사권도 뒤따른다.
하지만 정읍시장이 선출직 공무원이라고 말하지만 그가 시민의 대표로 선출된 정치인을 망각하고 그 같은 예스맨들의 말에 심취하는 순간, 절망은 순식간에 다가온다.
시장의 지시에 무조건 “곧 됩니다” 답변 일색의 ‘예스맨’ 공무원들의 사탕발림 행정 수반은 정읍시를 망치는 길이란 뜻이다. 그렇다면 지금 정읍시에 예스맨은 없을까.
사례를 들면, 과거 내장산지구에 수천억 호텔이 곧바로 지어진다고 기자회견까지 장황하게 했던 경험이 있다. 그동안 공개되고 올려진 기사들만 찾아봐도 정읍시가 얼마나 위험한 칼날 위에 춤을 췄는지 알 수 있다.
김생기 시장 때 잔디로의 유스호스텔 사업권을 중지시켜 원점으로 한 행정행위도 있었으나 내장관광호텔 사업은 공원지구 해제까지 정읍시가 도움을 줬음에도 지금 현재도 주차장 사업만 하고 있다. 그곳은 호텔사업은 수년째 삽을 뜨지 않고 있다.
당시 그러했던 ‘예스맨’은 퇴직해서 현재 정읍시청에서 사라지고 없다. 이런 사례에서 보듯 거품으로 치장한 사업을 추진했다가 중단된다면 누가 책임지는 게 맞을까.
이런 상황에 그 업체가 소유한 부지의 공원구역 해제로 정읍시청은 무슨 이득을 얻었는지 반문하지 않을 수 없다.
민선 7기 일이다. 정읍시는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지 답을 찾아야 할 것으로 주문되고 있다.
민선 8기를 이끄는 이학수 정읍시장은 지난해 12월 연말 기자회견에서 2025년 정읍시를 “민선 8기 후반기를 힘차게 열고 변화의 새바람을 맞기 위해 기존 4국 2직속 39실·과·소 260팀에서 5국 2직속 39실·과·소 257팀 체제로 2025년 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당초 4국에서 6~7개 과를 관할하고 있어 업무의 과부하가 있었다. 일 잘하는 조직을 최우선 목적으로 관광체육국을 신설해 5국 체제로 확대 편성 배치해 국장 중심의 책임 행정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천명했다.
“팀장보다는 과장이, 과장보다는 국장이 일을 많이 하는 조직을 만드는 것에 주력하겠다”고 표방해 그간 존재감이 없었던 국장직들의 역동적인 업무 추진이 기대되고 있다.
2025년 정읍시정은 국장을 중심으로 하는 ‘책임행정’이다.
▶이학수 시장이 2025년 예산수립시 정읍시의회 시정연설에서 밝힌 시정 운영방향을 살펴본다.
[활력이 넘치는 민생경제 회복으로 미래로 나아가는 희망경제를 실현]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인 소상공인에게 23억원으로 기본소득을 9억원으로 카드수수료와 이차보전을 지원해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2027년까지 총사업비 80억원으로 샘고을 정다운상권 활성화 사업과 9억7천만원으로 비가림시설 등을 설치하는 샘고을시장 시설현대화 사업도 추진하여 지역내 소비촉진을 유발하고 침체된 지역상권을 살리겠다는 포부다.
정읍사랑 상품권은 200억원을 추가해 800억원을 발행하고 소상공인과 가계의 재정부담을 줄이기 위해 배달비, 전통시장 할인쿠폰 등을 지급하는 정읍형 공공배달앱 위메프오도 확대 운영한다.
[하루 더 머물고 싶은 문화·관광·교육도시 조성]
무형유산의 전승과 대중화를 위해 100억원으로 무형유산 전수교육관을 건립하고 역사적 가치가 큰 입암 옛길에 9억원으로 갈재 옛길 관광 자원화를 추진한다. 정읍천에 24억원으로 벽천분수와 야간경관을 조성해 다양한 볼거리와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미로분수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
총사업비 291억원으로 정읍문화유산 방문자센터, 익스트림 스포츠 시설 및 동화마을 테마공간, 기적의 놀이터를 설치하고 방문객 편의를 위해 60억원으로 상가존과 주차장도 조성해 문화, 관광, 레저시설이 집적된 특색있는 대표 관광명소로 발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별별꿈 재능바우처 지원에 6억 8천만원, 더 큰나무 키우기 프로젝트에 2억 8천만원을 지원하고 총사업비 17억 6천만원으로 청소년 글로벌 인재양성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속가능한 농촌으로 도·농이 상생하는 정읍 조성]
지황 농촌 융복합 산업지구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5억원을 포함한 30억원으로 완제품 가공공장과 복합체험교육 센터 등을 구축해 지역특화 클러스터 육성과 부가가치 창출에 노력하고 농가 일손 부족에 도움이 되도록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도 개관한다.
도시에서 손쉽게 농촌유학에 접근할 수 있도록 30억원으로 가족체류형 거주시설을 조성하고 귀농·귀촌 종합지원 시스템에 8억 8천만원을 투입해 이주민들의 성공적인 농촌정착을 돕는다.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에 62억원을 투입해 지역자원과 민간조직을 활용한 특화산업 육성으로 농촌이 자립해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9년까지 국·도비 201억원을 포함한 255억원으로 농촌의 삶의 질 향상과 정주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한다.
[삶에 온기를 더하고 함께 누리는 건강한 정읍 실현]
59개월 이하 모든 영유아를 대상으로 월 20만원 육아수당을 확대 지원하고 가족센터 확충 리모델링을 추진하여 쾌적한 공간을 조성한다.
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59억 8천만원으로 대상포진, 폐렴구균, 인플루엔자 등 무료 예방접종을 확대하고 아픈 아이들 때문에 타 지역으로 병원을 가야 하는 부모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365일 주·야간 진료와 입원이 가능토록 어린이 전용병동을 포함한 서남권 소아외래진료센터를 내년 3월부터 정식 운영한다.
2026년까지 95억 4천만원으로 공공산후조리원을 설립해 분만, 산후조리, 육아로 이어지는 탄탄한 보육기반을 차질 없이 구축한다.
[사람 중심의 미래지향적인 편리한 도시인프라 구축]
도시재생사업 우리동네 살리기 공모사업이 선정, 국도비 53억원을 포함한 75억원으로 낙후지역 경관과 보행환경 개선 등 원도심의 가치를 살리며 주차장 275면을 조성해 주차난도 해소한다.
수소충전소 구축에 국도비 85억원을 포함한 100억원을 투입, 탄소중립도시로 나아가고 2026년까지 105억원으로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에 공급배관을 설치해 주거환경을 개선해 나간다.
2026년까지 황토현 축구장 조성에 50억원, 2027년까지 정읍스포츠타운 조성에 319억원, 2029년까지 복합체육관 건립에 370억원을 투입해 시민들을 위한 생활체육 인프라도 확충한다.
이학수 시장은 “재정이 부족한 만큼 시민의 입장에서 사업의 필요성과 효율성을 꾸준하게 점검하여 2025년을 부족한 점은 바로 잡아 개선하고 잘하는 것은 더욱 잘하는 발전의 해로 만들겠다”고 강력한 운영 의지를 밝혔다.
그는 “안중근 의사께서 말씀하셨던 인무원려 난성대업(人無遠慮 難成大業)처럼 미래 100년을 위해 멀리 보고 깊게 생각하겠다”면서 “정읍시장으로서 눈앞의 평가에 연연해 하지 않고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가며 ‘시민중심, 으뜸정읍’의 퍼즐을 하나씩 맞춰 나가겠다”고 특유의 강건함도 밝혔다.
이학수 시장은 “반대가 있고 때론 난관에 부딪히더라도 우리가 가는 길이 미래를 밝혀나가는 길이라면 정읍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해야 할 일은 꼭 해내겠다”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