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방문자수 : 0명
UPDATED. 2025-01-15 05:24 (수)
농업기술센터, 장마철 농작물 관리 안내 나서
상태바
농업기술센터, 장마철 농작물 관리 안내 나서
  • 정읍시사
  • 승인 2006.07.18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마철, 약효가 빠른 침투이행성 수화제를 뿌려 도열병 예방해야…”
최근 정읍시는 장마철을 맞아 비오는 날씨가 많고 벼가 웃자라 연약해 도열병 등이 쉽게 발생되고 제3호 태풍 에위니아와 장마로 인해 외래해충이 날아와 밀도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농작물의 철저한 관리를 당부 했다.

기술센터에 따르면 벼 잎도열병의 경우 장마철의 잦은 강우로 일부 포장에서 도열병반이 나타나고 있으며 도열병 발생 조건이 형성되어 급성형병무늬가 빠르게 번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병무늬가 보이거나 잎색이 짙고 도열병 발생이 우심되는 포장에 대해서는 약효가 빠른 침투이행성 수화제를 뿌려 초기에 방제를 해야 이삭이 팬 후 이삭도열병으로 전환을 예방할 수 있다.

또 흰잎마름병의 경우 매년 발생면적이 증가추세에 있어 많은 강우로 벼가 물에 잠겼을 때는 흐르는 물에 상처를 입어 병 발생이 급속히 확산 될 우려가 있음에 따라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물을 빼주고 잎끝만이라도 노출시켜 피해를 줄여야 한다.

이와 함께 맑은 물로 흙앙금을 씻어내고 물 흘러 대기를 실시하는 한편 흰잎마름병 전문약제로 방제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는 더불어 지난해 흰잎마름병이 발생되었던 들녘은 예방위주로 사전 방제 해 줄 것을 당부하고 태풍 통과시 벼멸구와 혹명나방 등이 날아와 초기방제 미흡시 밀도가 증가하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살균제 살포시 동시에 방제해 줄 것을 홍보하고 있다.

또한 밭작물인 고추와 참깨의 경우 습해 및 역병은 장마기간 중에 급속히 발생이 늘어날 우려가 있으므로 배수로 정비를 잘하여 물 빠짐이 좋도록 해야 하며 병든 포기는 즉시 제거하며 금후 고온다습이 유지될 경우 탄저병, 담배나방, 진딧물의 밀도가 늘어나는 포장은 적용약제로 방제한다.

과수에서는 사과겹무늬썩음병, 점무늬낙엽병, 갈색무늬병, 포도 노균병 등이 비가 자주 오면 습도가 높을 때 병이 감염될 우려가 높으므로 예방위주로 적용약제를 뿌려 과원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