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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휴가 부정유통 수입쌀 “꼼짝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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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휴가 부정유통 수입쌀 “꼼짝 마”
  • 정읍시사
  • 승인 2006.07.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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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농관원, 수입 급증 품목 특별단속 실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정읍출장소(소장 조영건)는 시중 쌀 값 상승과 수입산 공매참가 자격 완화 조치에 따른 중국산 쌀의 공매 활성화로 수입쌀 부정유통이 우려됨에 따라 수입쌀 낙찰업체 및 판매 업소에 대한 원산지 특별 단속에 돌입한다.

출장소 관계자에 따르면 7월 18일(화)부터 8월 18일까지 1달간 실시할 예정인 이번 일제 단속은 정예 명예감시원과 합동단속반을 편성, 양곡소분업체와 농산물가공업체는 물론 재래시장 양곡상에 이르기까지 원산지 표시 대상 업체를 대상으로 수입쌀 및 양곡표시, 인삼 미검사품 등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단속에는 수입쌀 낙찰업체 및 판매 업소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조사에 활용할 방침이며 수입산 쌀을 국산 쌀과 혼합하여 원산지를 둔갑하는 행위를 비롯 외곽 정미소나 양곡상에서 수입산 쌀을 해포하여 국내산 포장재에 포대갈이 하는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또 수입산 쌀을 산물로 판매하면서 원산지 표시 없이 위장 판매하는 행위에 대해서 강력한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읍출장소 조용건 소장은 이에 대해 “여름 휴가철 성수기를 맞아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삼겹살과 김치, 쇠고기, 닭고기 등 국산둔갑 우려가 크다고 판단되는 품목에 대해서도 집중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며 농산물을 구입할 때에는 반드시 원산지를 확인하고 의심나면 전국 어디서나 전화『1588-8112』또는 인터넷 www. naqs.go.kr 으로 신고해 줄 것”이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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