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내장산 음악캠프 운영 예정
오는 8월5일(토)~ 11일(금) 깊어가는 한여름 밤, 내장산 여름 신록을 널리 알리고 사계절 관광도시 및 시민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음악캠프가 개최될 예정이다.지난 제1회 정읍내장산·예인썸머인터내셔널 뮤직 페스티벌과는 달리 올해는 클래식 시민공연이 7회나 마련되고 있으며 음악캠프에 60명의 학생이 참가해 레슨을 받는 등 보다 참신하고 참여형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장소도 정읍예술회관과 청소년수련관에서 마련되며 국내 교수 12명과 오스트리아 3명, 독일 3명, 러시아 3명 등 총 출연진만 21명이며 예인음악연구회(대표 이봉기)가 주최.
지난해 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한 주최 측은 내장산 경내에서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모차르테움 교수들과 러시아 출신의 정통 피아니스트 8명이 클래식 명곡들을 선보여 6회 공연동안 총 2,100명의 시민들에게 깊은 감명을 준 바 있어 출연진에 대한 기대 또한 크다.
시관계자는 이와 관련 “내장산이 가을 단풍철 관광지로 일극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여름 신록과 함께 사계절 아름다운 관광지로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해와는 달리 음악캠프 형식을 갖췄다”면서 “한여름 밤 시민들의 문화 욕구를 함께 충족시킬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정읍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