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교육청(교육장 허기채)이 지난 6월 혁신활동 동아리인 ‘교육행정지원단’을 구성하고 유기적인 업무협조를 통한 수요자중심 교육 실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정읍교육청은 지난 11일(화) 8급이하 공무원, 전직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 교육행정지원단 운영 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협의회는 교육행정 업무에 대한 전반적인 분석을 통해 교육수요자들이 현장에서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이며 학교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고 그 해결책 찾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허기채 교육장은 이 자리에서 “문서위주의 연수를 벗어나 교육 수요자 중심의 실무연수 실시를 통해 업무능력을 향상하고 구성원들의 학습 촉진으로 지식전달 및 자기학습의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교육청과 학교간, 학교와 학교간, 세대와 세대간 이해의 폭을 넓혀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교육청 류재창 혁신지원팀장에 따르면 이번에 새로이 구성된 교육행정지원단은 경력이 짧은 8급이하 공무원과 전직자들에게는 실무능력 배양과 현장 적응력을 기르기 위한 실무중심의 교육을 실시하고, 출산·병가·연수 등으로 인해 업무담당자가 장기간 부재중인 학교에 대해서는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원단을 파견함으로써 교육현장의 어려움을 덜어준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