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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혜숙 의원 “정읍 작은도서관, 지역특화형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성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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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혜숙 의원 “정읍 작은도서관, 지역특화형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성화해야”
  • 변재윤 대표기자
  • 승인 2025.01.29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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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의회 황혜숙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서 작은도서관 활성화 방안을 제안하며를 통해 지역특화형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작은도서관 조성을 건의했다.

301회 임시회 2차 본회의가 열린 17일 황 의원은 작은도서관이 지역 주민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바뀔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황 의원은 과거의 도서관은 책을 보관하고 대출하는 곳으로써 조용히 책을 읽거나 공부하는 공간으로 활용되었지만 오늘날은 과거의 기능 외에도 다양하고 창의적인 문화 활동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되는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역할이 확장됐다고 필요성을 설명했다.

그는 현재 정읍에는 13개의 작은도서관이 있고 이중 상동, 옹달샘, 수성 등 4개는 정읍교육지원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5년 학교 밖 늘봄 기관으로써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쉼터 역할을 제공하지만 최신 트렌드인 복합문화공간으로써 잘 활용되지 못한 한계가 존재해 아쉬운 점이 많다고 지적했다.

복합문화공간 및 특화도서관으로 활용된 곳 중 가장 잘 운영되고 있는 전주시의 사례로 서학예술마을도서관은 예술특화도서관으로 조성했고 첫마중길여행자도서관은 여행특화도서관으로, 건지산숲속도서관은 건지산 내에 숲과 책이 함께하는 특화도서관으로 변모하는 등 고유의 테마를 토대로 지역의 특성과 결합해 특화 공간으로 탈바꿈한 점을 들었다.

그 결과 전주시의 관광자원과 연계해 도서관 여행 상품이 개발됐고 전국에서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문화적 욕구 충족뿐만 아니라 생활인구 확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는 얘기다.

이에 황혜숙 의원은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활동을 위한 공간 조성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 간의 연대 및 소통을 위한 장을 마련하는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것과 지역 고유의 테마를 선정한 지역특화형 도서관으로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

황 의원은 이를 통해 정읍시는 작은도서관이 주변의 관광자원과 연계해 하나의 관광 상품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해야 하며 특색있고 다양한 도서·문화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해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효율적인 도서관 운영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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